수리솔 대표님과 첫 미팅 후 시방서를 보고 자재를 찾아보았지만 딱히 적산이 잘못되었거나 덤탱이 썼는지를 알 수는 없었다. 당연한 이야기다. 그렇기에 C/M을 하지 않았는가. 아키진 소장님께 각 페이지별 자재스펙과 산출 갯수등 궁금한점을 물어보았다.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어이없는 것 까지도 물어보았다.(소화기가 왜 층 마다 있나요?, 화장실에 청소건이 왜있나요? 사다리차를 쓰는데 그것도 제가 돈을 내야하나요? 등등) 건축을 처음 해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한 궁금증이기에 소장님도 하나하나 답변을 해주셨다. 왜 그 공정에서 그 자재가 쓰이는지 대략적인 개념이 잡히고 관련 정보를 찾아본 결과 시공비가 딱히 비싼건 아니었다. 다른 시공사대비 높기는 했지만 과한건 아니라는 결론이었다. 가격을 떠나 예전부터 시공을 ..